
배어진은 24일 일산 킨텍스 2전시관 9홀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결승에서 MVP 포인트를 휩쓸고 1,000만 원 상금의 주인이 됐다.
3세트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택한 배어진은 자신이 킬을 따기보다는 동료들에게 양보하며 팀 플레이도 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궁극기 '운명'으로 적진 한 가운데 들어가 '존야의 모래시계'를 사용해 강제로 전투를 여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라이즈를 골라 11킬을 쓸어담았다.
배어진은 오존 소속이었던 지난해 롤챔스 스프링 결승에서 CJ 블레이즈를 맞아 MVP 포인트를 휩쓸고 최종 MVP에 뽑힌 바 있다. 세 번 연속으로 제드를 택해 CJ 블레이즈 '앰비션' 강찬용을 대파한 배어진은 MVP 받기에 충분했다.
배어진은 작년 봄에 이어 올 봄에도 MVP를 받으면서 '봄의 남자'라는 자신의 새 별명을 더욱 다지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