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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4.8패치서 정글 몹 상향…섬광 정글러 사라지나

4.8패치 노트에 공개된 정글 대형 몬스터 상향 내용.
4.8패치 노트에 공개된 정글 대형 몬스터 상향 내용.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정글 몬스터들의 체력 상향이 예고됐다. 이에 따라 현재 솔로 랭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명 '섬광 정글러'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북미 LOL 서버에 적용된 4.8패치 노트에 따르면 정글 몬스터 중 골렘, 유령, 늑대 캠프의 대형 몬스터의 체력이 크게 오른다. 쌍둥이 골렘 중 큰 골렘은 기존 850에서 1250으로, 큰 유령은 650에서 1150으로, 큰 늑대는 1150으로 각각 체력이 증가했다.
정글러용 아이템인 '야생의 섬광'은 기본 공격 적중 시 25+섬광 중첩 수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체력 10을 회복하는 능력치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근접 공격에 특화돼 있는 마스터 이, 잭스, 워윅 등 '야생의 섬광'과 잘 어울리는 챔피언들이 최근 솔로 랭크의 정글을 지배하고 있다.

야생의 섬광.
야생의 섬광.

'리글의 랜턴'을 구비했을 때 대형 몬스터 30마리를 잡으면 업그레이드되는 '야생의 섬광'은 얼마나 빨리 띄우느냐가 관건이다. 대형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킬, 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때 섬광 중첩이 올라 추가 능력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형 몬스터의 체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야생의 섬광'이 뜨는 시간도 자연스레 늦춰질 것으로 예측된다. 등장 후 매 패치 때마다 하향이 된 '야생의 섬광'은 4.8패치에서도 간접 하향이 된 모양새다. 차기 패치가 한국 서버에 적용된다면 '섬광 정글러'들의 선택률 또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5패치에서 처음 등장했던 '야생의 섬광'은 킬 또는 어시스트를 올리거나 대형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피해량과 회복량이 영구적으로 늘어났고, 공격 속도 보너스까지 있었다. 하지만 '리글의 랜턴' 자체 아이템 가격이 올랐고, 각 능력치 하향에 체력 회복 효과까지 삭제되면서 '야생의 섬광'은 점점 빛을 잃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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