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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라일락' 전호진, 포지션 변경…탑으로 복귀

IM '라일락' 전호진, 포지션 변경…탑으로 복귀
IM 리그 오브 레전드팀 '라일락' 전호진이 정글러에서 탑 라이너로 자리를 옮겼다.

IM 강동훈 감독에 따르면 전호진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 재편성을 하는 과정에서 탑 라이너로 보직을 변경했다.
전호진만큼 포지션 변경이 잦았던 선수는 없었다. 2012년 봄 탑 라이너로 데뷔했던 전호진은 이후 서포터, 정글러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 바 있다. 2013 스프링 시즌부터 2014년 봄까지 1년간 정글러로 활약했던 전호진은 다시 탑 라이너로 돌아가게 됐다.

IM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기존 멤버들이 대거 이탈했다. 1, 2팀 통틀어 '스멥' 송경호, '레인오버' 김의진, '뿌잉' 이인용, '라일락' 전호진 등 4명만 남은 상황. 이들을 한 팀으로 모으자니 포지션이 겹쳤다. 그래서 전호진을 2팀 주장으로 남기면서 탑 라이너로 보직도 변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강동훈 감독은 "전호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운을 뗀 뒤 "사실 전호진이 정글을 계속할지, 심지어는 선수 생활을 더 할지 고민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강 감독은 "끝까지 나를 믿고 함께 해준 전호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탑 라이너로 자리잡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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