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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조성주에게 복수한 송병구는 진화중

3일만에 조성주에게 복수한 송병구는 진화중
삼성 갤럭시 칸 '총사령관' 송병구가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에게 연전연패하던 모습을 털어냈다.

송병구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1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세트에서 조성주를 맞아 전투력에서 압도하면서 WCS 패배에 대한 복수전을 펼쳤다.
불과 3일전만해도 송병구는 조성주를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라 예상됐고 실제로도 완패했다.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조성주를 맞아 컨트롤 싸움에서 패한 송병구는 30일에 열린 WCS GSL 시즌2 코드S 16강에서도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그렇지만 3일 동안 칼을 갈아온 송병구는 조성주를 제압하면서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조성주의 화염차 견제에 의해 탐사정이 대거 잡히긴 했지만 중반전을 노린 송병구는 거신을 안정적으로 모았고 고위기사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반전을 만들어냈다.

첫 교전에서 송병구는 무너지는 듯했다. 거신이 EMP를 맞으면서 보호막이 모두 벗겨졌고 바이킹에 의해 잡혔지만 사이오닉 폭풍을 적중시켰고 인구수 균형을 맞췄다.
확장 기지를 테란보다 더 많이 가져간 송병구는 고위기사를 대거 확보하면서 조성주를 압박했다. 맵 곳곳에 관측선을 띄워 놓으며 조성주의 이동을 확인한 송병구는 정확한 환류와 사이오닉 폭풍 사용을 통해 테란의 병력을 줄였다.

조성주가 확장 기지를 늘리려 할 때마다 암흑기사로 견제한 송병구는 조성주의 확장 기지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3일만에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성주를 격파한 송병구는 여전히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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