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원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IEM 시즌9 센젠 유럽 예선에서 조1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문성원이 IEM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시즌6 월드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Welmu' 베사 호비넨과 엠파이어 소속 'Happy' 드미트리 고스틴에 승리를 거두고 승자 결승에 오른 문성원은 마이인새니티 정지훈을 꺾고 올라온 강현우를 2대1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얀스는 패자 4강전에서 장민철을 2대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문성원에게 패해 내려온 강현우와의 최종 패자 결승에서도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으로 본선 무대에 합류했다.
IEM 센젠 북미 예선은 10일부터 열리며 아시아 지역은 한국·대만, 중국, 동남 아시아 예선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이 아시아 파이널 예선에서 모여 본선에 진출할 선수를 가리게 된다.
한편 IEM 센젠은 오는 7월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센젠에서 열린다. 시즌9 개막전이며 상금 규모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티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