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 3대1 SK텔레콤
1세트 김한샘(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어윤수(저, 7시)
2세트 이정훈(테, 6시) 승 < 회전목마 > 정명훈(테, 1시)
3세트 김기용(테, 11시) < 프로스트 > 정윤종(프, 1시)
4세트 장현우(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도우(프, 5시)
프라임이 프로리그 3라운드 우승팀인 SK텔레콤 T1을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프라임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1주차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1승1패를 기록한 프라임은 4라운드 4위로 올라섰다.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도 첫 승을 기록했다.
프라임은 1세트에 출전한 김한샘이 과감한 9산란못 전략으로 어윤수를 제압했다. 9산란못 이후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어윤수의 본진에 많은 피해를 입힌 김한샘은 추가로 들어온 병력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한샘은 개인 7연패를 끊었고 팀으로서는 저그전 15연패에 종지부를 찍는 승리였다.
프라임은 2세트에 출전한 이정훈이 정명훈에게 승리를 거두고 점수 차를 2대0으로 벌렸다. 경기 중반 정명훈의 의료선 드롭에 승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과감한 4의료선 드롭으로 상대 본진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3세트에 출전한 김기용이 정윤종에게 패한 프라임은 4세트에 출전한 장현우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도우를 잡아내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4세트에서 장현우는 김도우와의 경기에서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9시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