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좁다. 재능있는 선수들은 많지만 이들이 입단할 수 있는 프로 팀은 한정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에 해외 팀은 최적이다. SK텔레콤 T1에 속했던 안순호, 나진 출신인 박태진, 신우영은 한국에선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해외에서는 펄펄 날고 있다.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인석은 최소 월 500만 원 이상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우로 치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모 게임단의 1.5배를 웃도는 액수다.

대우만 놓고 봤을 때 해외 팀의 또 다른 매력은 스트리밍을 통한 부수입이다. 월급 개념의 고정적인 수입 외에도 개인 방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유명 해외 팀들은 트위치TV, 아주부TV 등 유명 스트리밍 플랫폼과 계약이 돼 있다. 게다가 북미나 브라질의 경우 프로 선수들의 개인 방송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 국내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다.
또한 해외 팀들은 대회 상금이 100% 선수 몫이다. 반면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국내 팀들은 상금의 일정 부분을 가져간다. 계약서상에 명시된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돈으로 선수의 재능을 사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면서 "음식, 문화, 언어 등의 차이로 인해 해외 생활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점, 좋은 성적을 내거나 유명해지면 수입도 높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확실히 국내 환경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