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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김민철, 이영한과의 '인간상성' 깼다

SK텔레콤 김민철
SK텔레콤 김민철
◆WCS GSL 코드S 16강 D조
▶1경기 김민철 2대0 이영한
1세트 김민철(저, 11시) 승 < 알터짐요새 > 이영한(저, 1시)
2세트 김민철(저, 7시) 승 < 기착지 > 이영한(저, 1시)

SK텔레콤 T1 김민철이 삼성 갤럭시 칸 이영한과의 인간상성 관계를 드디어 깼다.

김민철은 6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2 16강 D조 삼성 이영한과의 1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금까지 김민철은 이영한에게 9번을 만났지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에서 5연패를 당했고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하 스타2)로 넘어와서는 4번을 만났지만 모두 패했다.

작년 9월에 열린 IEM 시즌8 뉴욕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0대2로 완패했고 2014 시즌 프로리그에서도 1, 2라운드에서 연거푸 만나 모두 졌다. 스타2에서 저그전 승률 65%를 기록하고 있던 김민철이지만 이영한에게만큼은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면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김민철은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온 이영한과의 인간 상성 관계를 오늘 경기에서 매듭지었다.

김민철은 '알터짐요새'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이영한의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에 고전했지만 자신의 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양방향 공격으로 많은 이득을 챙기고 승리를 따냈다.

김민철은 '기착지'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는 이영한의 맹독충과 저글링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일벌레 피해가 2기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한 수비를 보여줬다.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역습을 감행해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를 파괴한 김민철은 그대로 본진으로 난입해 수비하던 여왕을 제거했다.

결국 김민철은 다수 맹독충으로 이영한의 병력을 정리하고 승자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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