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서머 오프라인 2차 예선 D조
1경기 진에어 스텔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인벤저스
2경기 IM 1팀 승 < 소환사의협곡 > TmT
승자전 진에어 스텔스 승 < 소환사의협곡 > IM 1팀
패자전 인벤저스 승 < 소환사의협곡 > TmT
인벤저스가 난타전 끝에 티엠티를 제압하고 최종전에 올랐다.

인벤저스는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오프라인 2차 예선 D조 패자전에서 초반 티엠티에게 끌려다녔지만 대규모 전투 승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 끝내 승리를 거뒀다.

초반은 티엠티가 웃었다. 티엠티는 선제점을 내줬지만 하단 난전에서 '에이스' 장현수의 카직스가 더블 킬을 챙겼다. 이후 하단 라인에서 벌어진 소규모 국지전은 백업과 백업이 이뤄지면서 난타전이 됐다. 이 전투에서 티엠티는 2킬 1데스로 이득을 봤다.

티엠티는 카직스, 레오나가 함께 다니며 중앙을 찔러 '네클릿' 김민기의 애니비아를 끊었고, 곧바로 드래곤 앞에서 전투를 벌여 2킬을 추가했다. 드래곤은 보너스였다.

하지만 인벤저스는 드래곤 앞 전투 승리 한 번으로 한 번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인벤저스는 티엠티의 쉬바나, 레오나가 진입하는 것을 '낀쉬' 김범석의 나미가 해일을 사용해 막았고, 좁은 지역에서 애니비아의 궁극기가 펼쳐지며 압승을 거뒀다.

곧바로 바론과 드래곤을 챙긴 인벤저스는 35분경 상대 본진 앞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순식간에 4킬을 따낸 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