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마스터즈 결승] 삼성 오존, SKT K에 2연패 선사! 삼성 갤럭시 왕좌 차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820503758254_20140608205212dgame_1.jpg&nmt=27)
![[롤마스터즈 결승] 삼성 오존, SKT K에 2연패 선사! 삼성 갤럭시 왕좌 차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820503758254_20140608205219_3.jpg&nmt=27)
![[롤마스터즈 결승] 삼성 오존, SKT K에 2연패 선사! 삼성 갤럭시 왕좌 차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820503758254_20140608205217dgame_2.jpg&nmt=27)
▶삼성 갤럭시 3대0 SK텔레콤 T1
1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S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K
3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K
삼성 갤럭시 오존이 SK텔레콤 T1 K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삼성 갤럭시 오존은 8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 결승전 3세트에서 SK텔레콤 T1 K를 맞아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삼성 갤럭시는 라이벌인 SK텔레콤을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초대 마스터즈의 우승자로 기록됐다.
삼성 오존은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5분에 중앙 지역에서 이상혁과 배성웅이 허원석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노렸지만 엘리스로 플레이한 최인규가 합류했고 순간이동을 쓴 장형석의 쉬바나가 이상혁을 잡아냈다. 살리려고 왔던 이정현의 질리언은 덤이었다.
중간 중간 한 명의 챔피언씩 끊어면서 7대4까지 앞서 나간 삼성 오존은 14분 조세형의 모르가나가 어둠의 속박을 이상혁에게 걸면서 치고 들어왔지만 SK텔레콤 '피글렛' 채광진이 2킬을 기록하면서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삼성 오존은 SK텔레콤과 3~5킬 차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3분 간격으로 전투가 벌어졌고 서로 킬을 주고 받은 상황에서 삼성 오존은 큰 격차로 달아나지는 못했지만 SK텔레콤 K에게 확실한 추격의 고삐를 내주거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 오존은 36분 내셔 남작 지역 전투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SK텔레콤 K가 내셔 남작 지역을 장악하면서 전투를 개시했고 삼성 오존은 허원석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치고 들어가면서 이정현의 질리언을 녹여 버렸다. 이후 군중 제어기로 SK텔레콤 선수들을 하나씩 묶은 삼성 오존은 허원석이 쿼드라킬을 가져가면서 경기 첫 에이스를 띄웠다.
삼성 오존은 전열을 다듬은 뒤 치고 들어갔고 5대5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