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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창단 첫 프로리그 2연승 달성 '쾌거'

프라임, 창단 첫 프로리그 2연승 달성 '쾌거'
프라임이 달라졌다. 지난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을 꺾더니 4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는 MVP마저 제압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프라임은 9일 오후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MVP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정훈의 승리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MVP를 꺾은 프라임은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다.
그동안 프라임은 승보다 패가 훨씬 많았을 뿐더러 연승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1라운드에서 1승7패, 2라운드에서 2승5패, 3라운드에서 1승7패를 기록했고 2승을 따낸 2라운드에서도 각각 나눠서 승리를 거뒀다.

MVP와의 경기에서도 프라임은 선봉으로 나선 전지원이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에이스 이정훈이 2세트를 따냈지만 프라임의 원투 펀치 중 하나인 장현우가 박수호에게 무너지면서 프라임은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2승8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인 김한샘이 김도경을 꺾는 기염을 토했고, 경기가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지면서 기세는 프라임 쪽으로 기울었다.
프라임은 에이스 결정전에 이정훈을 냈다. 이정훈은 지난 두 번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이정훈은 이번 MVP전에서 박외식 감독의 믿음에 승리로 보답했다.

팀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 이정훈은 "처음으로 2연승을 달성해 기쁘다"며 "최강으로 불리는 SK텔레콤도 잡지 않았나. 누굴 만나도 자신감 있게 한다면 3~4연승도 불가능은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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