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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아' 김정우, 조성주 꺾고 정규 시즌 연패 탈출?

'매시아' 김정우, 조성주 꺾고 정규 시즌 연패 탈출?
CJ 엔투스 '매시아' 김정우는 2014 시즌 프로리그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 성적이 확연히 다르다. 정규 시즌에서는 1승9패, 8연패를 이어가고 있고 포스트 시즌에서는 3승2패를 기록했다.

중요한 점은 김정우가 포스트 시즌에서 기록한 3승이 모두 프로리그에서 테란 다승 1위부터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따냈다는 사실이다. 김정우는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최종 세트에 출전해 진에어의 테란 에이스 조성주를 제압했고 KT 롤스터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2킬을 이어가고 있던 이영호를 꺾은 뒤 전태양마저 잡아내며 '테란 3대장'을 모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정규 시즌 8연패에 빠져 있는 김정우가 연패를 극복하기 위한 상대를 만났다.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에서 진에어의 테란 에이스 조성주를 상대하는 것.

김정우는 1세트에 배정된 '회전목마'에서 조성주를 만난다. 김정우에게 '회전목마'는 좋은 기억이 있는 맵이다. 바로 이영호를 상대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만으로 완승을 거뒀기 때문.

프로리그에서 '회전목마'는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할 만한 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금까지 13번의 경기가 열렸고 테란이 저그에게 1승을 더 거뒀다. 김정우를 이 맵에 내세운 이유도 조성주 또는 김도욱이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위기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3라운드까지만 해도 저그가 이 맵에서 6대4 정도로 우세를 점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테란이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화염기갑병이 상향되면서 테란이 타이밍을 잡고 들어오는 공격이 매섭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포스트 시즌에 제압해 본 적이 있는 상대를 만난 김정우가 조성주를 만나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날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진에어-CJ
1세트 조성주(테) < 회전목마 > 김정우(저)
2세트 김유진(프) < 아웃복서 > 정우용(테)
3세트 김도욱(테)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김준호(프)
4세트 방태수(저) < 만발의정원 > 신동원(저)
에이스 < 세종과학기지 >

* 1경기 종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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