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점은 김정우가 포스트 시즌에서 기록한 3승이 모두 프로리그에서 테란 다승 1위부터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따냈다는 사실이다. 김정우는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최종 세트에 출전해 진에어의 테란 에이스 조성주를 제압했고 KT 롤스터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2킬을 이어가고 있던 이영호를 꺾은 뒤 전태양마저 잡아내며 '테란 3대장'을 모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정우는 1세트에 배정된 '회전목마'에서 조성주를 만난다. 김정우에게 '회전목마'는 좋은 기억이 있는 맵이다. 바로 이영호를 상대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만으로 완승을 거뒀기 때문.
프로리그에서 '회전목마'는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할 만한 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금까지 13번의 경기가 열렸고 테란이 저그에게 1승을 더 거뒀다. 김정우를 이 맵에 내세운 이유도 조성주 또는 김도욱이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트 시즌에 제압해 본 적이 있는 상대를 만난 김정우가 조성주를 만나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날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진에어-CJ
1세트 조성주(테) < 회전목마 > 김정우(저)
2세트 김유진(프) < 아웃복서 > 정우용(테)
4세트 방태수(저) < 만발의정원 > 신동원(저)
에이스 < 세종과학기지 >
* 1경기 종료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