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가 약점으로 지적됐던 테란전 장기전을 극복한 모습을 보이며 점차 성장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송병구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타이밍 공격이 막히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장기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테란전에서 완전히 달라졌음을 증명했다.
송병구는 테란을 상대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테란을 만날 때마다 타이밍 공격 등 초반 전략이 아니면 장기전을 가면 패했다. 이영호, 정우용, 주진혁 등 테란과 맞대결에서 송병구는 자신이 준비한 전략이 막히면 경기를 풀어 나가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그러나 독일에서 열린 홈스토리컵에 출전한 뒤 돌아온 송병구는 테란전 장기전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초반 타이밍 공격이 막히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장기전으로 몰고 간 뒤 견제와 병력 조합 등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테란전 장기전 약점을 극복한 송병구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