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유럽 시즌2 프리미어리그 16강 B조 최종전에서 최병현을 2대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장민철은 4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드' 유안 메를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오른 장민철은 뉴로소프트 '웰무' 베사 호비넨과의 경기에서 초반 찌르기 전략에 많은 피해를 입고 0대2로 패했다.
견제 이후 지상군 병력을 조합한 장민철은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활용한 플레이로 최병현의 병력을 압살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회전목마'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도 지상군 화력에서 최병현을 압도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12일 벌어질 예정인 WCS 유럽 시즌2 16강 C조에서는 강현우와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명환이 출전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