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김성대, MVP 에이스 서성민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521125893516_20140615211433dgame_1.jpg&nmt=27)
▶MVP 1-1 KT 롤스터
1세트 황규석(테, 7시) 승 < 프로스트 > 전태양(테, 11시)
2세트 서성민(프, 1시)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승 김성대(저, 11시)
KT 롤스터 김성대가 기가 막힌 상황 판단으로 MVP 에이스 서성민을 제압했다.
김성대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공중을 장악하며 서성민에게 완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초반 별다른 교전 없이 두 선수 모두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서성민은 불사조를 다수 생산해 공중을 장악할 의도를 보였고 김성대의 경우 몰래 둥지탑을 건설하면서 상대 불사조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었다.
먼저 공격을 시도한 것은 서성민이었다. 거신이 조합되자 서성민은 곧바로 저그 기지를 공격한 것. 그러나 김성대는 이미 타락귀와 히드라 등 프로토스 유닛 조합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후였다. 서성민은 김성대의 둥지탑을 보지 못한 듯 타락귀를 보자 당황한 모습이었다.
병력이 엇갈리면서 이득을 챙긴 것은 김성대였다. 프로토스 본진까지 올라가 탐사정 다수를 잡아내고 관문을 제압한 김성대에 비해 서성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거신까지 모두 잃고 말았다. 결국 김성대는 서성민의 병력을 모두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