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이영호, 완벽한 테란전으로 한이석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521362598399_20140615213714dgame_1.jpg&nmt=27)
▶MVP 1-2 KT 롤스터
1세트 황규석(테, 7시) 승 < 프로스트 > 전태양(테, 11시)
2세트 서성민(프, 1시)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승 김성대(저, 11시)
3세트 한이석(테, 2시) < 회전목마 > 승 이영호(테, 10시)
이영호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에서 한이석을 상대로 완벽한 메카닉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 세트 스코어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두 선수 모두 특별한 교전 없이 확장 기지를 늘려가면서 화염차를 생산, 힘싸움을 준비했다. 화염차를 다수 생산한 이영호가 한이석의 기지로 병력을 보냈고 한이석이 깜짝 놀라 병력을 뒤로 빼면서 화염차 몇 기를 잃었다.
공격 주도권을 잡은 이영호는 바이킹과 밤까마귀를 동반해 한이석의 본진으로 견제하는 척 하며 겁을 줬다. 한이석은 당황해 건설로봇을 모두 대피시키면서 자원을 원활하게 채취하지 못했고 이영호는 계속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한 한이석이 바이오닉 병력을 이끌고 이영호의 기지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영호는 맞견재로 한이석이 공격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영호는 화염기갑병으로 한이석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꾸준히 메카닉 병력을 모은 이영호는 좋은 자리를 잡은 뒤 한이석과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