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박령우, 방태수의 폭주 기관차 저지! 2-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619232033650_20140616192417dgame_1.jpg&nmt=27)
![[프로리그] SK텔레콤 박령우, 방태수의 폭주 기관차 저지! 2-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619232033650_20140616192418dgame_2.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1-2 SK텔레콤 T1
1세트 김유진(프, 1시) 승 < 프로스트 > 정윤종(프, 11시)
2세트 조성주(테, 1시)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승 김민철(저, 11시)
3세트 방태수(저, 6시) < 회전목마 > 승 박령우(저, 11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침착한 방어를 통해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의 폭주 기관차를 멈춰세웠다.
박령우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방태수의 저글링과 맹독충 러시를 상대로 여왕의 수혈과 가시촉수의 방어선 구축을 통해 막아냈다.
박령우는 앞마당에 부화장을 지으면서 산란못마저 늦게 지었다. 이에 비해 방태수는 10기의 일벌레를 확보한 이후 산란못에 이어 맹독충둥지까지 건설하며 초반 올인 러시를 시도했다.
방태수가 저글링을 박령우의 본진으로 난입시켰고 저글링을 맹독충으로 변신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낙승이 예상됐다. 그렇지만 박령우는 일벌레 10여 기를 동원해 방태수의 맹독충 변태를 저지시켰고 저글링이 생산되면서 한 차례 방어에 성공했다.
방태수가 일벌레 충원을 포기하고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맹공을 퍼붓자 박령우는 입구 지역을 여왕 2기로 봉쇄한 뒤 저글링을 산개시키면서 맹독충이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아냈다.
일벌레를 지속적으로 충원한 박령우는 2개의 가시촉수를 확보했고 서서히 전진시키면서 방태수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