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김준호 "요즘은 웃을 일만 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719551357778_20140617195927dgame_1.jpg&nmt=27)
김준호는 "4라운드가 팀이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 기세 그대로 라운드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워보고 싶고 다승왕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시즌 20승을 기록하면서 다승왕에 가까워지고 있다.
A 항상 목표로 삼았지만 이루지 못한 목표가 다승왕이다. 달성 직전까지 온 것 같아서 기쁘다.
Q 트리플 넥서스는 속임수였나.
A 박수호 선수가 배부른 운영을 좋아하셔서 당할 것 같았다. 박수호 선수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작전을 썼다.
Q 4라운드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0승까지 오기까지 가장 잘한 것 같은 시기는.
A 요즘 같다. 샤우트크래프트 우승 이후 그렇다. 긴장도 되지 않고 하는 경기마다 잘 풀린다. 그 전에는 이겨도 뭔가 찝찝한 감이 없지 않았다. 지난 번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만족스러운 경기가 나오고 있다.
Q 다승 2위권이 17승이다. 다승왕에 올랐다고 봐도 되지 않나.
A 아직 다들 잘하셔서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다. 끝까지 정신 차리겠다.
Q 프라임전에서 출전 기회가 없었다. 솔직한 심정은 어땠나.
A 출전하고 싶었지만 3대0으로 깔끔하게 끝내며 팀 기세 올리는 것이 더 좋았다.
Q 남은 경기가 IM과 SK텔레콤전이다. 전승이 가능할 것 같은가.
Q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막히는 것이 많았는데 변영봉이 예전에 알려준 작전이 떠올랐다. 위기를 넘겨준 변영봉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팬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