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다승 1위는 CJ 엔투스 김준호로 20승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18승의 KT 이영호, 3위는 17승의 진에어 김유진이 랭크돼 있다. 김준호가 속한 CJ는 앞으로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이 경기에서 김준호는 최대 4승까지 따낼 수 있다. 만약 4승을 보탠다면 다승왕은 당연히 김준호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1승도 하지 못한다면 20승에 머무른다.
김유진은 충분히 다승왕 부문에서 역전 시나리오를 쓸 만한 능력을 갖고 있다. 1라운드에서 2승6패로 부진했던 김유진은 2라운드부터 지금까지 15승3패, 승률 83%를 기록하면서 3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막판 김준호가 부진에 빠지고 김유진이 평상시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역전의 가능성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도 도움을 줘야 한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에이스 결정전을 유도함으로써 김유진의 출전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MVP와의 22일 경기는 다승왕에 도전하는 김유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된 진에어 입장에서는 다승왕까지 배출한다면 여한이 없다. 가능성이 있는 김유진 또한 욕심을 내볼 만한 일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