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중 가장 큰 이벤트인 월드 챔피언십, 즉 롤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세부 사항에 대한 공지가 없었고, 최근 16강 예선을 대만과 싱가폴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가 팬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다만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결정이 한국 팬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정말 원치 않는다"며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한국 팬들이 10년 넘게 경험해온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느낀다'는 것을 전세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일단 조별 예선 구조는 변경되지 않는다.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려면 몇 달이나 걸리기 때문에 이제사 다른 행사장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라이엇게임즈의 설명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2015년부터 롤드컵을 여러 도시나 나라에서 치르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엇게임즈는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 구조상 선수들이 불편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행사의 주인공인 선수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중간 중간 이동과 대회 출전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을 반드시 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