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는 29일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 시즌2 결승전에서 포커페이스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에 오른 MVP는 시즌 중에 획득한 2,300만원을 포함, 시즌2에서만 3,3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29일 KDL 시즌2의 결승전 현장에는 55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된 김세령, 이현경 아나운서의 이벤트 전부터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도타2 영웅 코스튬 플레이부터 다양한 형태의 플래카드가 관객석에 물결을 이루는 등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도타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성민 실장은 "지난 시즌과 다르게 국내 선수들로만 구성된 두 팀이 결승에서 붙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성장이 가파르다"며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방문한 유저 분들을 비롯해 도타2를 즐기는 모든 분들께 큰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에도 더 멋진 리그로 유저 분들의 호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