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유럽 시즌2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을 4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4강전에서 밀레니엄 박지수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오른 손석희는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몰래 우주관문을 건설했지만 강초원의 모선핵에 발각됐다. 불사조 견제까지 실패하면서 승기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손석희는 중후반 병력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맵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우주모함과 다수 거신을 앞세워 승리를 거둔 손석희는 1시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강초원의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3세트까지 가져가며 우승을 눈앞에 둔 손석희는 '회전목마'에서 계속된 4세트에서는 점멸 추적자로 상대 본진과 확장기지를 오가며 견제 플레이를 계속했다. 다수 확장기지 이후 운영으로 체제를 전환한 손석희는 12시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