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터내셔널4 외국 해설진으로 참가 중인 제퍼 '블리츠' 윌리엄 리가 MVP 피닉스의 선전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MVP 피닉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1시부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틴 벨뷰 호텔 특설 무대에서 진행 중인 버투스 프로와의 인터내셔널4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한발자국 다가섰다. MVP는 CIS게이밍과 리퀴드의 승자와 본선 진출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윌리엄은 현장에서 만난 자리에서 "MVP가 이만큼 선전해서 놀랍다. 더불어 한국 도타2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며 "캐스터 중에 유일하게 MVP를 응원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 승자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1세트에서 승리한 팀이 본선 티켓을 획득할 것이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