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4 풀리그 1일차
DK(2승3패) 승-패 얼라이언스(1승4패)

DK가 강력한 푸시메타를 앞세워 얼라이언스에 완승을 거뒀다.

DK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턴 벨뷰 호텔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4 풀리그 1일 차 얼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2승3패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반면 얼라이언스는 1일 차 경기를 1승4패로 마무리 하면서 남은 경기에 부담감을 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가면무사를 서포터로 돌린 DK는 초반 얼라이언스 'S4' 구스타보 매그누손의 컨카와 'akke' 호아킴 약터홀의 하늘분노마법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DK는 영웅들의 아이템에 갖춰지면서 힘을 내기 시작했다.

'LaNm' 즈청장의 가면무사가 아가님의 홀과 점멸단검을 구입하자마자 공격을 감행한 DK는 얼라이언스의 전 레인 포탑을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중단 3차 포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많은 이득을 챙겼다.

다이어 비밀상점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 영웅을 압살시킨 DK는 로샨을 제거한 뒤 하단으로 이동해 'Mushi' 차이이펑의 죽음의 예언자와 'BurNIng' 슈치레이의 바이퍼 활약으로 얼라이언스의 3차 포탑을 파괴시켰다.

승기를 굳힌 DK는 전열을 정비해 다시 한 번 공격을 퍼부어 하단 전투병 병영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중단의 전투병 병영까지 정리한 DK는 상단으로 이동해서 계속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경기 50분쯤 중단과 상단으로 동시에 공격을 감행한 DK는 'iceiceice' 대럴의 얼굴없는전사의 궁극기가 정확하게 작렬하며 상대 영웅을 압살시켰다. 결국 DK는 얼라이언스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