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가 10일 LOL 한국 서버에 적용한 4.11 패치를 살펴보면 케일은 레벨당 공격 속도가 2.5에서 2.2로 줄었고, 주력 스킬인 '정의로운 분노'의 추가 주문력 계수는 0.4에서 0.2로 절반이 깎였다. 또 케일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궁극기 '중재'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90/75/60초에서 110/95/80초로 각 레벨당 20초씩 증가했다.
그러나 '정의로운 분노'의 주문력 계수가 절반으로 깎인 것은 크다. 케일이 후반 캐리형 챔피언으로 꼽히는 것은 '정의로운 분노' 덕분이다. 엄청난 속도로 상대에게 가하는 광역 데미지는 후반 대규모 전투에서 잘 성장한 케일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예다. 하지만 주문력 계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말은 기존에 입혔던 데미지에 비해 절반만큼의 피해를 준다는 말과 같다. 케일 입장에서 이번 패치는 상당히 뼈아프다.
또한 일정 시간 자신 혹은 아군을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궁극기 '중재'의 재사용 대기 시간도 각 레벨당 20초씩 증가했다. 기존 '중재'는 3레벨 기준으로 60초마다 한 번씩 쓸 수 있었다. 여기에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아이템을 구비할 경우 쿨타임은 더욱 짧아졌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케일은 '중재'를 더욱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게 됐다.
4.11 패치가 적용된 후에도 케일이 대회 경기에서 각광 받을지, 아니면 외면 당할지 지켜볼 일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