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실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16강에서 세 번의 무승부를 기록하고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롤챔스 16강 조별 풀리그 방식에서 3무승부를 기록한 팀이 8강에 올라간 경우는 한 차례 있었다. 2013년 핫식스 롤챔스 서머 시즌부터 16강 조별 풀리그 방식이 도입됐고 2대0으로 이긴 팀이 승점 3점, 1대1일 경우 승점 1점, 0대2로 패한 팀은 0점이 주어지는 승점 제도도 함께 생겨난 이래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시즌에서 삼성 블루가 3무로 8강에 올라간 적이 있다. 이번에 나진 실드가 달성하면 두 번째 기록이다.
무승부만 기록하고 8강에 진출한 팀으로는 SK텔레콤 T1이 있었다. SK텔레콤 T1 1팀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12강 체제로 치러진 올림푸스 롤챔스 스프링 2013 B조에서 5무를 기록하고 8강에 오른 적이 있다. 이 때 한 조에는 6개 팀이 편성됐고 이 가운데 4개 팀이 8강에 올라가는 시스템이었기에 5무였어도 진출이 가능했다.
나진 실드가 3무승부임에도 불구하고 8강에 오를 가능성이 생긴 이유는 B조에 무승부가 많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B조에서 2대0으로 승부가 갈린 경기는 나진 소드와 KT 불리츠의 맞대결에서 나진 소드가 승리한 것 뿐이다. 이외에 다른 네 번의 경기는 모두 1대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나진 실드의 8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16강 B조 경기에서 나진 소드가 진에어 팰컨스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할 경우 재경기 없이 8강에 오를 수 있다.
나진 소드가 진에어 팰컨스를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한다면 나진 실드와 진에어 팰컨스는 승점 3점으로 타이를 이루고 단판 재경기를 갖는다. 재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나진 실드는 승점 3점에 한 번의 재경기를 통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16강 조별 현황< 7월9일 기준 >
▶B조
1위 나진 소드 4(3-1)
2위 나진 실드 3(3-3)
3위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 2(2-2)
4위 KT 롤스터 불리츠 2(2-4) ->탈락 확정
*데이터 마이닝 과정에 오류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