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우승팀인 얼라이언스가 디 인터내셔널4 플레이오프 3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얼라이언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틴 벨뷰 호텔 특설 무대에서 벌어진 디 인터내셔널4 16팀 풀리그 3일차 중국의 LGD게이밍과의 첫 경기에서 패했다. 리그 4승6패를 기록한 얼라이언스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안전하게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최소한 4승을 챙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첫 날 경기에서 인빅터스게이밍과 타이탄에게 패해 1승3패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 얼라이언스는 2일 차 경기에서는 3연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찾는 듯 했지만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얼라이언스는 이날 경기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 3라운드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하위권의 LGD게이밍을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얼라이언스는 LGD게이밍 'Yao' 야오쳉쳉의 파멸의사도와 'DD' 시에빈의 바이퍼를 막지 못하고 대패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