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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4] 챔피언 얼라이언스, 이대로 무너지나

[TI4] 챔피언 얼라이언스, 이대로 무너지나
지난 대회 우승팀인 얼라이언스가 디 인터내셔널4 탈락 위기에 놓였다.

얼라이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틴 벨뷰 호텔 특설 무대에서 벌어진 디 인터내셔널4 16팀 풀리그 4일 차 경기를 치른다. 현재 5승8패를 기록 중인 얼라이언스는 프나틱, 마우스스포츠와 함께 공동 11위에 머물러있다. 남은 2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탈락이 확정된다.
얼라이언스가 기적적으로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기 위해선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타이탄, 뉴비, LGD게이밍, 프나틱, 마우스스포츠가 남은 경기에서 패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렇지만 얼라이언스의 남은 상대가 인터내셔널3 결승 상대팀인 나투스 빈체레와 이번 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블 지니어스(EG)다.

최근 벌어진 드림리그를 모두 석권한 얼라이언스가 이번 인터내셔널4에서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무너진 것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최근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영웅 풀이 적다는 것이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 팀에게 모두 패한 것도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만약 얼라이언스가 남은 경기에서도 부진하며 풀리그에서 탈락한다면 2011년 처음으로 대회가 창설한 이후 전년도 우승팀이 차기 대회 풀리그에서 탈락한 첫 번째 팀이 된다. 지금까지 상위권에 입상한 나투스 빈체레, 인빅터스 게이밍은 그 다음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과연 얼라이언스가 기적적으로 풀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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