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LGD게이밍이 비사지를 선택한 'DDC'의 활약을 앞세워 리퀴드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GD게이밍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턴 벨뷰 호텔 특설 무대에서 벌어진 디 인터내셔널4 플레이오프 3라운드 1단계 경기에서 리퀴드와의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반 상단 교전에서 켄타우로스 전쟁용사의 'Rabbit' 왕창과 비사지의 'DDC' 활약으로 이득을 챙긴 LGD게이밍은 로샨을 빠르게 가져간 뒤 다시 한 번 공격을 감행해 상단 포탑과 전투병 병영을 철거했다.
LGD게이밍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경기 20분 리퀴드의 중단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DDC'의 활약과 함께 원소술사의 'Yao'의 태양광 궁극기로 상대 영웅을 압살시켰다. 포탑과 함께 전투병 병영을 정리하고 리퀴드에게 수비를 강요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LGD게이밍은 두 번째 로샨을 제거한 뒤 하단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