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뉴비가 디 인터내셔널4 8강 승자전에 진출했다.

뉴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틴 벨뷰 호텔에서 열린 디 인터내셔널4 플레이오프 3라운드 3단계에서 인빅터스게이밍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뉴비는 8강 승자전에 진출해 비시게이밍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뉴비가 첫 세트를 따냈다. 타이탄과 나투스 빈체레를 꺾고 3단계까지 올라온 뉴비는 악령의 'Hao'가 상대 팀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다. 중단의 'YYF'의 고독한 드루이드에게는 프리 파밍을 허용한 상황.
하지만 뉴비는 상단 교전에서 퍽의 'Mu'의 활약으로 인빅터스 게이밍의 영웅을 초토화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단 전투에서도 승리를 거둔 뉴비는 경기 시작 16분 만에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2경기를 내준 뉴비는 3경기에서는 상대 초반 실수를 틈타 영웅 레벨에서 차이를 벌렸다. 상단 1차 포탑을 제거했고 하단에서는 'Hao'의 불꽃령 활약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뉴비는 중반 'Ferrari_430' 루오페이치의 취권도사에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상단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Hao'의 멀티 킬 활약으로 다시 한 번 승기를 가져왔다.

인빅터스 게이밍의 중단 포탑을 정리한 뉴비는 경기 42분 3차 로샨을 가져간 뒤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에니그마의 블랙홀 궁극기를 뚫어내고 승리를 따냈다. 그러면서 상대 중단 전투병 병영을 정리하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인빅터스 게이밍은 다시 한 번 로샨을 제거한 뒤 인빅터스 게이밍의 중심이었던 'Ferrari_430' 루오페이치를 정리했다. 곧바로 하단으로 이동해서 상대 건물을 초토화시킨 뉴비가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