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G조
▶1경기 김정훈 2대1 원이삭
1세트 김정훈(프, 1시) < 만발의정원 > 승 원이삭(프, 7시)
2세트 김정훈(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원이삭(프, 11시)
3세트 김정훈(프, 6시) 승 < 회전목마 > 원이삭(프, 10시)
▶2경기 김남중 2대0 김성한 1세트 김남중(프, 11시) 승 < 회전목마 > 김성한(저, 1시)
2세트 김남중(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성한(저, 5시)
▶승자전 김남중 2대0 김정훈
1세트 김남중(프, 1시) 승 < 데드윙 > 김정훈(프, 5시)
2세트 김남중(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정훈(프, 11시)
▶패자전 원이삭 2대0 김성한
1세트 원이삭(프, 11시) 승 < 데드윙 > 김성한(저, 1시)
2세트 원이삭(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성한(저, 1시)
▶최종전 원이삭 2대0 김정훈
1세트 원이삭(프, 5시) 승 < 폭스트롯랩 > 김정훈(프, 7시)
2세트 원이삭(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정훈(프, 5시)

"두 번의 패배는 없다!"
SK텔레콤 T1 원이삭이 CJ 엔투스 김정훈을 맞아 마지막에 웃으면서 WCS 시즌3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원이삭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G조 최종전에서 김정훈을 맞아 확장을 저지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원이삭은 1경기에서 자만하다가 패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김정훈과의 추적자 싸움에서 먼저 점멸을 사용하며 끊어낸 원이삭은 상대가 컨트롤 실수를 한 덕에 병력 숫자에서 우위를 점했다. 불멸자로 가닥을 잡은 원이삭은 김정훈이 거신으로 수비하려는 타이밍에 광전사와 불멸자, 집정관으로 몰아쳤다. 상대 거신의 열광선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기에 원이삭은 앞마당을 수월하게 파괴할 수 있었고 추가병력을 소환한 뒤 거신을 끊어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원이삭은 추적자의 점멸을 개발한 이후 공격적으로 몰아쳤다. 전진 수정탑을 건설한 원이삭은 추적자와 파수기를 지속적으로 소환했다. 김정훈이 우주관문을 취소하고 가져간 앞마당 연결체를 공략한 원이삭은 파괴하는 데 성공하면서 자원줄을 끊었다.

김정훈이 불멸자를 모아 내려가려고 하자 원이삭은 파수기의 역장으로 입구를 막았다.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견제까지도 막아낸 원이삭은 자원력에서 압도했고 추적자와 파수기만으로 김정훈의 거신을 제압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