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동과 이영호는 18일 중국과 한국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제동은 중국 센젠에서 열리는 IEM9 16강전 C조에 출격하고 이영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F조에 출전한다.
스타크래프트2로 공식 종목이 바뀌면서 이제동과 이영호는 다른 길을 걸었다. 이제동이 8게임단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북미 게임단인 이블 지니어스로 이적하면서 활동 무대가 달라진 것. 이제동은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결승에 오르기도 했고 해외 대회를 주로 다니면서 우승도 차지했다.
그러나 이영호는 경쟁이 심화된 한국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개인리그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WCS 코리아 본선에 올랐지만 죽음의 조에 연거푸 포함되면서 탈락했다. 프로리그에서는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고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냈지만 개인리그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하다.
이영호와 이제동 모두 이번 대회를 터닝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 이영호는 이번 시즌3 코드A에게 탈락할 경우 1년 내내 한국에서 진행되는 개인리그 본선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하는 상황을 맞으며 이제동 또한 센젠 대회에서 조기 탈락할 경우 해외 대회 초청 리스트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출전하는 대회와 나라는 다르지만 같은 날 동시 출격하는 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어떤 성적을 낼지 팬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IEM 시즌9 센젠 조 편성
강민수(Solar, 저)
이제동(Jaedong, 저)
송현덕(HerO, 프)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F조
김원형(프) - 변영봉(프)
강동현(저) - 이영호(테)
*오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