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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S클라스, 정세현 올킬로 '클래스' 보여줬다

[피파3 챔피언십] S클라스, 정세현 올킬로 '클래스' 보여줬다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팀전 8강
▶S클라스 3대0 네메시스
1세트 정세현 2대0 김민영
2세트 정세현 4대0 정현수
3세트 정세현 1대0 권득윤
S클라스가 정세현의 올킬에 힘입어 네메시스를 3대0으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올랐다.

S클라스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팀전 8강에서 선봉 출전한 정세현이 09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적극 활용해 네메시스를 무너뜨렸다.

네메시스는 선봉으로 나선 정세현이 김민영을 꽁꽁 묶으면서 기분 좋게 선취점을 챙겼다. 정세현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즐라탄으로 골대 오른쪽을 찔러 첫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정세현은 09 즐라탄을 적극 활용했다. 아크 서클에서 공을 받은 즐라탄으로 개인기를 펼쳐 수비를 가볍게 제친 정세현은 가볍게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정세현은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며 압승을 거뒀다.

정세현의 기세는 2세트로 이어졌다. 정세현은 정현수를 맞아 소나기 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뒀다. 전반, 정세현은 우측을 침투한 아마우리의 슛이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즐라탄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정세현은 공격 템포를 더욱 끌어올렸다. 2선에서 전방으로 침투한 제라드에게 공이 연결됐고, 정세현은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고 추가 골로 이었다. 정세현은 후반에 즐라탄의 높은 피지컬을 앞세워 두 골을 보태고 4대0으로 정현수를 물리쳤다.

권득윤을 만난 정세현은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쉴 새 없이 상대를 밀어붙이는 스타일을 고수했다. 계속해서 권득윤의 골문을 두드리던 정세현은 우측 얼리 크로스를 즐라탄으로 받아낸 뒤 그대로 때려 첫 골을 만들었다. 정세현은 점유율 축구를 구사, 권득윤이 공격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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