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미출시 영웅인 테키가 디 인터내셔널4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린 디 인터내셔널4 올스타전에서 미출시 영웅은 고블린 테키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영웅을 선택한 가운데 마지막에 테키가 메인 화면에 등장하자 경기장에 있던 팬들이 일어서서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올스타전에서 테키는 EG 'Arteezy' 아르투르 바바에프가 사용했지만 10데스 이상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도타1에서 주로 사용됐던 테키는 지뢰를 무기로 갖고 있으며 이동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이다. 그렇지만 평타 공격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공개되면 밸런스 부문에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팬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키아레나=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