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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9 센젠] '태자' 윤영서, 드림핵에 이어 IEM도 정복! 우승!

[IEM9 센젠] '태자' 윤영서, 드림핵에 이어 IEM도 정복! 우승!
◆IEM 시즌9 센젠 결승
▶윤영서 4대3 강민수
1세트 윤영서(테, 1시) < 까탈레나 > 승 강민수(저, 7시)
2세트 윤영서(테, 7시) 승 < 님버스 > 강민수(저, 5시)
3세트 윤영서(테,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강민수(저, 5시)
4세트 윤영서(테, 2시) 승 < 회전목마 > 강민수(저, 6시)
5세트 윤영서(테, 1시) < 폭스트롯랩 > 승 강민수(저, 7시)
6세트 윤영서(테, 11시) 승 < 데드윙 > 강민수(저, 1시)
7세트 윤영서(테, 5시) 승 < 까탈레나 > 강민수(저, 1시)

'태자' 윤영서가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와의 접전을 펼친 끝에 IEM9 센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윤영서는 20일 중국 센젠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9 센젠 대회 스타크래프트2 종목 결승전 경기에서 2대3으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1세트에는 강민수가 뮤링링(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조합으로 테란의 바이오닉을 상대하는 전략)으로 윤영서의 의료선을 동반한 바이오닉 병력을 괴멸시키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윤영서는 의료선 견제가 통하지 않자 답답함을 느낀 듯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곧바로 정신을 차린 듯 윤영서는 2세트에서 화염차 견제로 손쉽게 승리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윤영서가 초반 사신으로 벙커링까지 시도했고 당황한 강민수가 잘 대처하지 못하면서 결국 윤영서의 화염차에 대패하고 말았다.

1, 2세트가 한 쪽으로 승부가 기울었다면 3세트는 엄청난 난전이 펼쳐졌다. 윤영서는 자신의 특기인 의료선 견제와 바이오닉 운영을 선보였고 강민수는 수비에 이은 뮤탈리스크 견제로 물러서지 않는 난전을 펼쳤다. 강민수는 윤영서의 땅거미지뢰에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을 잃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테란의 확장 기지를 집요하게 견제한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전투력이 상승한 윤영서는 테란이 유리한 맵인 ‘회전목마’에서 타이밍 공격을 시도했다. 저그의 뮤탈리스크를 지뢰로 잡아낸 뒤 곧바로 화염기갑병을 활용해 맹독충을 맞아주는 전술을 펼치며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를 또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네 경기 모두 운영이 펼쳐졌지만 5세트에서 강민수는 올인 공격을 시도하며 한 숨 쉬어갔다. 강민수는 맹독충과 저글링 다수로 윤영서의 앞마당 수비 라인을 뚫어내면서 승리했다. 매치포인트를 가져간 강민수는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러나 6세트에서 하필이면 저그가 이길 수 없는 ‘데드욍’ 가로 라인 위치가 나오면서 강민수는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바퀴로 일격을 가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한 번의 실수로 바퀴를 모두 잃으며 결국 경기는 7세트로 흘러갔다.

6세트에서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실수로 승리를 놓친 강민수는 마지막 세트에서 정신력이 무너진 모습이었다. 윤영서는 화염차와 은폐밴시로 저그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결국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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