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A조
▶1경기 하재상 2대0 이동녕
1세트 하재상(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이동녕(저, 11시)
2세트 하재상(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이동녕(저, 1시)

"코드S가 보인다!"
진에어 그린윙스 하재상이 요이플래시울브즈 이동녕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하재상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K조 1경기에서 이동녕을 상대로 타이밍 러시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승자전에 올랐다.

하재상은 전략적인 플레이로 1세트를 가져갔다. 앞마당에 연결체를 가져가면서 우주관문을 앞마당 지역에 지은 하재상은 본진 구석에 5개의 관문을 동시에 올렸다. 중앙 지역에 수정탑을 지은 하재상은 전진 수정탑을 이어갔고 추적자와 광전사를 추가 소환하면서 아무 병력도 없이 일벌레만 뽑던 이동녕을 손쉽게 제압했다.

2세트도 하재상은 타이밍 러시를 준비했다. 로봇공학시설을 일찌감치 건설하면서 불멸자와 차원분광기를 확보한 하재상은 파수기를 동반해 진출했다. 전진 수정탑은 없었지만 차원분광기를 통해 병력을 소환하며 밀고 들어간 하재상은 정확한 역장 사용을 통해 이동녕의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을 끊어내면서 12시 부화장을 파괴했다.

1차 러시를 통해 심대한 피해를 입힌 하재상은 확장 기지를 포기하고 병력을 충원, 2차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