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승빈은 23일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8강 SK텔레콤 K와의 3세트에서 트리스타나를 택해 9킬을 휩쓸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최근 추세를 보면 원거리 딜러 중에서는 코그모가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대 체력 비례 마법 피해를 입히는 '생체마법 폭격'과 광범위 슬로우 효과를 부여하는 '공허의 분비물', 강력한 포킹이 가능한 '살아있는 곡사포'로 코그모는 단연 1티어 원거리 딜러로 꼽혔다.
그러나 구승빈은 트리스타나로 코그모를 대적할 수 있음을 제대로 보여줬다. 트리스타나는 공격 속도를 크게 증가시켜주는 '속사'가 마나없이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됐고, '로켓 점프'와 '대구경 탄환'이 버프되면서 충분히 대회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트리스타나는 '로켓 점프' 덕분에 코그모 보다 훨씬 유동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로켓 점프'는 생존기는 물론 추격기로도 사용 가능하며, 킬 혹은 어시스트를 올렸을 때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상황만 주어진다면 전장을 완벽하게 휩쓸 수 있다. 구승빈은 '로켓 점프'를 적극 활용하며 트리스타나를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잘 성장할 경우 코그모 못지 않은 캐리력을 보유하게 되는 트리스타나는 코그모를 내줬을 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