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히든카드 성공! 고인빈, 김도욱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2919130355583_20140729191335dgame_1.jpg&nmt=27)
![[프로리그] KT 히든카드 성공! 고인빈, 김도욱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2919130355583_20140729191337dgame_2.jpg&nmt=27)
▶진에어 0-2 KT
1세트 김유진(프, 11시) < 아웃복서 > 승 이영호(테, 5시)
2세트 김도욱(테, 11시) < 프로스트 > 승 고인빈(저, 7시)
"히든 카드 성공!"
KT 롤스터의 히든 카드였던 저그 고인빈이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에게 포스트 시즌 3전 전패를 선사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고인빈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통합 포스트 시즌 4강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차전 2세트에서 바퀴만으로 병력을 구성해 김도욱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통해 승리했다.
3개의 부화장을 갖춘 고인빈은 일찌감치 바퀴로 가닥을 잡았다. 김도욱이 의료선 2기 분량의 병력으로 고인빈의 9시 확장 기지를 두드리면서 쏠쏠한 재미를 봤지만 고인빈은 끝까지 바퀴를 고수했다.
김도욱이 견제를 마친 뒤 정면 대결을 시도할 때 고인빈은 바퀴를 넓게 펼치면서 맞대응했다. 김도욱이 해병과 불곰의 화력을 믿고 싸움을 걸자 고인빈은 바퀴만으로 막아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승기를 잡은 고인빈은 곧바로 역러시를 시도했다. 테란이 벙커는 지어 놓았지만 해병이나 불곰이 들어가있지 않은 점을 활용한 고인빈은 김도욱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혔고 12시 확장을 두드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