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이번엔 데프트! 삼성 블루, 김혁규 트리스타나 앞세워 2-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0121023452209_2014080121042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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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화이트 0-2 삼성 갤럭시 블루
1세트 삼성 갤럭시 화이트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갤럭시 블루
2세트 삼성 갤럭시 화이트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갤럭시 블루
"데프트 터졌다!"
삼성 갤럭시 블루가 '데프트' 김혁규의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형제팀 화이트를 또 다시 잡아내고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 블루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4강 B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의 2세트에서 김혁규의 트리스타나가 교전을 펼칠 때마다 2~3킬씩 가져가면서 성장한 덕에 완승을 거뒀다.
삼성 블루는 1세트와 달리 시작부터 치고 나갔다. 3분경 자신의 정글 지역에 삼성 화이트의 정글러 '댄디' 최인규가 들어오자 '스피릿' 이다윤이 몰이에 나섰고 상단 담당 '에이콘' 최천주가 최인규를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10분에 매복하고 있던 블루의 '다데' 배어진이 화이트 '폰' 허원석의 신드라를 잡아냈지만 곧바로 화이트의 최인규와 '루퍼' 장형석이 내려오면서 배어진은 물론, 정글러 이다윤까지 잡혔다.
하단 지역에서 한 명씩 끊어내는 중규모 교전을 펼치던 양 팀은 17분까지 킬 스코어 5대5로 팽팽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에 중앙 지역에서 3대3 전투가 벌어졌고 삼성 블루의 상단 담당 최천주까지 내려왔지만 화이트가 오히려 2킬을 가져가면서 7대5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 블루는 21분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드래곤을 화이트에게 내주긴 했지만 상대 선수들 5명을 모두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기록했다. 곧바로 내셔 남작으로 이동한 블루는 잡아내면서 버프를 둘렀다.
그렇지만 화이트는 부활하자마자 내셔 남작 지역으로 달려갔고 블루의 원거리 딜러 김혁규를 비롯해 이다윤, 배어진에 이어 최천주까지 잡아내면서 13대10으로 또 다시 뒤집었다.
삼성 블루는 26분에 펼쳐진 전투에서 가장 많은 미니언을 사냥하며 성장한 김혁규의 트리스타나가 3킬을 기록하면서 또 다시 에이스를 기록했다. 최천주의 그라가스와 이관형의 모르가나가 화이트의 정글러 최인규의 리 신을 묶으면서 순식간에 지워버렸고 이어진 교전에서 김혁규가 킬을 올린 이후 로켓 점프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며 추가 킬을 올렸다.
배어진의 제드와 이관형의 모르가나가 상단 지역을 푸시하며 화이트의 시선을 끈 블루는 3명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바론 버프를 달았다.
중앙 지역을 밀어붙이던 삼성 블루는 중앙 지역 억제기를 파괴한 뒤 펼쳐진 교전에서 김혁규의 트리스타나가 3킬을 기록하며 또 다세 에이스를 달성, 2세트까지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