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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 롤드컵 직행, 형제 손에 달렸다

SKT K 롤드컵 직행, 형제 손에 달렸다
SK텔레콤 T1 K가 NLB 결승에 오르면서 시즌4 롤드컵 직행까지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이제 남은 것은 형제팀 SK텔레콤 T1 S가 삼성 갤럭시 화이트를 잡는 일만 남았다.

SK텔레콤 S는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3~4위전에서 삼성 화이트와 격돌한다.
이번 3~4위전에는 LOL 팬들의 이목이 온통 쏠려있다. 바로 롤드컵 직행 티켓의 두 번째 주인이 이 경기에서 가려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 블루가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롤드컵 직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남은 티켓은 하나. 현재 서킷 포인트 순위는 SK텔레콤 K가 450점으로 2위, 삼성 화이트가 375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SK텔레콤 K는 NLB 결승에 진출하면서 60점을 확보했다.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최종 510점을 확보하게 된다. 반면 삼성 화이트는 롤챔스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롤드컵 직행이 불투명해졌다. 만약 3~4위전에서 SK텔레콤 S에게 발목이라도 잡힌다면 최종 475점으로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러야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텔레콤 S는 삼성 화이트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자신들의 최고 성적인 롤챔스 3위와 더불어 형제팀 K에게 롤드컵 직행 티켓을 선사할 수 있다. 심적 부담이 클 수 있다. 그러나 SK텔레콤 S 특유의 '강자멸시'가 발동된다면 결과는 모를 일이다.

SK텔레콤 S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롤챔스 8강 고지를 밟았다. 이 때만 하더라도 전문가들은 SK텔레콤 S가 다전제 경험 부족으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SK텔레콤 S는 8강과 4강 모두 블라인드 모드까지 경기를 이끌며 만만찮은 뒷심을 과시했다.

삼성 화이트 역시 롤드컵 직행 티켓이 걸려있어 사력을 다할 공산이 크다. SK텔레콤 K가 롤드컵 직행에 형제팀 S 덕을 볼지 지켜볼 일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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