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K는 롤챔스 윈터 13-14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롤드컵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스프링, 서머에서 연달아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세계를 호령했던 SK텔레콤 K는 주춤한 모양새다. 최초로 롤챔스 2연패를 달성했던 SK텔레콤 K가 올해 들어 두 번이나 8강에서 고개를 떨궜다.
만약 나진 소드에게 패해 롤드컵 직행에 실패한다면 SK텔레콤 K는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러야 한다. 남은 한 장의 롤드컵 티켓의 주인을 가리는 대표 선발전에는 나진 실드, KT 애로우즈, KT 불리츠가 포진해 있다.
이 중 KT 애로우즈는 이번 시즌 롤챔스 결승에 진출하면서 기세가 잔뜩 올라있다. 또 나진 실드의 저력도 두말하면 잔소리다. 서킷 포인트 3위로 한 경기만 치르면 되는 SK텔레콤 K일지라도 최근 불안한 모습을 감안했을 때 결코 승리를 장담하긴 힘들다. SK텔레콤 K가 반드시 나진 소드를 꺾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물론 나진 소드를 꺾는다하더라도 삼성 화이트와의 순위 결정전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롤드컵 직행을 놓고 순위 결정전, 대표 선발전 등 두 번의 기회를 얻는 것은 SK텔레콤 K 입장에서 분명 반길만 하다.
SK텔레콤 K가 나진 소드를 꺾고 롤드컵 직행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9일 오후 4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열리는 아이티엔조이 NLB 서머 2014 결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