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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결산] 올드 게이머들의 맹활약

(위부터)삼성 송병구, KT 이영호, CJ 김정우.
(위부터)삼성 송병구, KT 이영호, CJ 김정우.
이번 프로리그 2014 시즌에는 올드 게이머인 삼성 송병구, KT 이영호, CJ 김정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송병구는 이번 시즌 환골탈태했다. 한 때 프로리그 1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은퇴까지 고려했던 송병구는 이번 시즌 '총사령관'의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3라운드 3주차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송병구는 에이스 결정전을 포함,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송병구는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 이후 프로리그 개인 최다인 7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비록 이번 시즌 팀이 최종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송병구의 노장 투혼은 빛났다. 송병구는 공동 15위로, 다승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호는 이번 시즌 KT가 우승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시즌 중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게 승리를 안긴 이영호는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번 정규 시즌에만 이영호는 18승을 기록하며 다승 순위 4위에 랭크됐다.

SK텔레콤과의 결승전에서는 MVP까지 뽑혔다. 이영호는 2세트에서 자신과 천적 관계인 원이삭을 꺾으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원이삭만 만나면 힘없이 무너졌던 이영호는 결정적인 순간 제 몫을 해내면서 '최종 병기'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김정우는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1승9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저그였던 김정우의 위치와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

김정우는 중요한 순간에 화려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진에어와 펼쳐진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에이스 결정전 출격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상대는 다승왕이었던 조성주. 김정우는 보란 듯이 조성주를 격파하며 팬들에게 부활을 널리 알렸다.

이후에도 김정우는 포스트시즌에서 훨훨 날며 올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테란 최강 라인이었던 조성주, 이영호, 전태양을 내리 꺾은 김정우는 '포스트시즌 사나이'로 등극했고 여세를 몰아 개인리그 16강에도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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