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아메리카] 리퀴드 송현덕, 중국 선수 꺾고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311463523275_20140813114935dgame_2.jpg&nmt=27)
송현덕은 13일(한국시각) ESL TV에서 방송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3 프리미어리그 32강 G조 최종전에서 인빅터스 게이밍 'XiGua' 레이왕에게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중국 선수에게 32강에서 일격을 당했던 송현덕은 지난 해 벌어진 WCS 아메리카 시즌3 이후 4시즌 만에 16강에 복귀했다.
첫 경기에서 패한 레이왕과 리매치를 펼친 송현덕은 '데드윙'에서 벌어진 최종전 1세트에서도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암흑기사 드롭으로 승기를 빼앗은 송현덕은 차원 분광기의 위상 모드에서 소환된 광전사로 레이왕의 확장기지를 공략하며 병력 진출 타이밍을 늦추는데 성공했다.
송현덕은 '세종과학기지'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광전사로 상대 확장기지를 정리했고 우주관문에서 소환된 불사조로는 자원을 캐고 있던 일벌레를 줄여줬다. 경기 중반 레이왕의 타락귀와 뮤탈리스크를 불사조와 추적자로 압도한 송현덕은 상대 확장기지와 본진을 장악하며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