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예고] 암살자 메타, 변수 만드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400210992079_20140814002448dgame_1.jpg&nmt=27)
언제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대회에서는 특정 메타가 각광받았다. 정글 몬스터를 미드 라이너에게 몰아줘 중후반을 노린다던가, 라인 스왑 후 빠르게 포탑을 철거해 나간다던가, 상단에 단단한 챔피언을 배치한 후 신경을 덜 쓰고 미드나 바텀에 승부를 걸어 주도권을 잡는 등 다양한 메타가 있었고, 항상 메타는 돌고 돌았다. 그리고 지금, 암살자 메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암살자 메타는 제드가 다시 선수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다데' 배어진, '페이커' 이상혁, '꿍' 유병준 등 내로라하는 미드 라이너들은 대회에서 제드를 택해 재미를 봤다. 궁극기 메커니즘 변경을 비롯해 전반적인 너프로 대회에서 자취를 감췄던 제드는 원거리 챔피언의 후반 캐리력이 극에 달한 요즘 다시 소환사의 협곡에 등장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암살자 라인이 돋보이는 조합을 선보인 팀도 있다. 나진 실드는 NLB 서머 3~4위전 5세트에서 제드-카직스-카사딘으로 이어지는 세 개의 암살자 챔피언을 조합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는 피즈가 많은 선수들의 선택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아리가 깜짝 카드로 종종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 솔로 랭크에서는 탈론이 각광받고 있다.
이현우 해설위원은 암살자 메타가 다시 뜨는 이유에 대해 대회에 자주 등장하는, 특히 수동적인 챔피언들의 너프가 한 몫했다고 진단했다.
이현우 해설위원은 "직스나 룰루 등 대표적인 수동적 챔피언들은 너프도 많이 됐고 적응도 많이 됐다. 이제 선수들 사이에서 이들은 게임에 큰 영향을 주는 픽은 아니라고 평가된다"며 "반대로 제드, 아리, 피즈, 탈론 등 암살자 챔피언들은 칼질을 피했다. 오히려 버프가 된 셈이다. 그리고 유동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암살자 챔피언들이 최근 모습을 드러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다면 삼성 갤럭시 블루와 KT 롤스터 애로우즈와의 경기에서 암살자 위주 조합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썸데이' 김찬호나 '에이콘' 최천주 모두 수준급 카사딘 실력을 뽐낸 바 있고, '루키' 송의진 역시 제드, 카사딘, 야스오 등 암살자 챔피언을 잘 다룬다. '다데' 배어진은 제드로 자신의 아이디를 알렸고, 국내 최고의 야스오 실력을 갖고 있는데다가 이번 시즌 아리도 깜짝 카드로 꺼낸 바 있다. 충분히 암살자 챔피언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암살자 챔피언들이 대회에 등장하고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핫식스 롤챔스 서머 2014 삼성 갤럭시 블루와 KT 롤스터 애로우즈와의 결승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