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무소속 박수호, 송병구 2대1로 꺾고 어윤수와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519504522020_20140815195123dgame_1.jpg&nmt=27)
![[WCS] 무소속 박수호, 송병구 2대1로 꺾고 어윤수와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519504522020_20140815195124dgame_2.jpg&nmt=27)
▶1경기 어윤수2대1 최성일
1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만발의정원 > 최성일(프, 1시)
2세트 어윤수(저, 5시) < 님버스 > 승 최성일(프, 7시)
3세트 어윤수(저, 6시) 승 < 회전목마 > 최성일(프, 1시)
▶2경기 박수호 2대1 송병구
2세트 박수호(저,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송병구(프, 11시)
3세트 박수호(저, 7시) 승 < 만발의정원 > 송병구(프, 1시)
무소속 박수호가 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를 2대1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박수호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GSL 코드S 시즌3 32강 F조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를 상대로 2세트를 내줬지만 1, 3세트를 가져가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박수호는 1세트에서 송병구에게 두 번째 확장 기지를 내주지 않는 작전을 구사했다. 송병구가 3시 지역 확장 기지를 일찌감치 가져가려 했지만 저글링의 대사촉진진화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두드리며 한 차례 취소시켰다. 저글링과 바퀴로 이곳을 집중 공략한 박수호는 뮤탈리스크를 생산할 시간을 벌었다.
송병구가 3시 지역 수비를 위해 병력을 배치하자 뮤탈리스크로 본진과 앞마당을 두드린 박수호는 송병구의 주병력이 뮤탈리스크를 막기 위해 빠지자 저글링과 바퀴로 3시 연결체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2세트는 송병구가 선전했다. 확장 기지를 무난하게 가져간 송병구는 거신과 불사조를 모으면서 지상과 공중을 모두 대비했다. 박수호가 뮤탈리스크 견제로 흔든 뒤 저글링을 난입시켜 프로토스의 본진과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했지만 송병구는 불사조로 박수호의 일벌레를 20기 이상 솎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박수호는 3세트에서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을 준비했다. 송병구의 앞마당 지역에 부화장을 지으면서 확장 타이밍을 빼앗은 박수호는 송병구가 차원관문을 늘린 뒤 추적자와 파수기, 광전사로 공격하는 것을 막아냈다.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를 배치했고 가시촉수와 여왕까지 동원하면서 자원 피해 없이 방어했다.
박수호는 히드라리스크의 이동속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저글링과 함께 파고 들었다. 송병구의 12시 연결체를 파괴한 박수호는 한 차례 병력을 갈무리한 뒤 재차 공격을 시도, 완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올랐다.
박수호의 승자전 상대는 저그 어윤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