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1-0 SK게이밍
1세트 얼라이언스 승 < 소환사의협곡 > SK게이밍
얼라이언스의 미드 라이너 'Froggen' 헨릭 한센의 아리가 SK게이밍을 상대로 분전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얼라이언스는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헨릭 한센 덕에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듯했다. 그렇지만 드래곤을 SK게이밍에게 계속 내줬고 20분대 초반에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패하면서 킬 스코어와 골드 획득량에서 모두 뒤처졌다.
끌려가던 얼라이언스는 36분 'Froggen' 헨릭 한센이 SK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Jesiz' 제세 리의 직스를 홀로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꾸었다. 매혹을 적중시킨 헨릭 한센은 제세 리가 존야의 모래시계를 썼지만 기다리다가 침착하게 화력을 넣으면서 킬을 만들었다.
곧바로 내셔 남작 사냥을 시작한 얼라이언스는 SK게이밍의 상단 담당 'fredy122' 사이먼 페이니의 아트록스가 치고 들어왔지만 침착하게 뒤로 병력을 퇴각시켰고 헨릭 한센이 또 다시 킬을 가져가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얼라이언스는 41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헨릭 한센이 내셔 남작 앞쪽 수풀에 숨어 있다가 들어오는 SK게이밍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는 동안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체력과 마나가 없는 상황에서 헨릭 한센은 수풀을 오가면서 또 다시 체력을 빼놓았고 그러는 동안 'Tabzz' 에릭 판 헬버트의 트위치가 2킬을 추가하면서 기세를 완벽히 가져왔다.
미니언 사냥 갯수에서 SK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제세리의 직스보다 50개 이상 더 가져간 헨릭 한센은 존야의 모래시계에다 수호천사까지 가져가면서 불멸의 아리로 바뀌었다.
52분 동료들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자 역습을 시도한 헨릭 한센은 SK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Candy Panda' 애드리안 부벨만의 트리스타나를 순식간에 녹여버렸다. 한 명도 잡히지 않은 얼라이언스는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고 상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골드 획득량을 역전시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