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진에어 방태수, 백동준까지 꺾고 죽음의 조 통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2020190608423_20140820201951dgame_1.jpg&nmt=27)
![[WCS] 진에어 방태수, 백동준까지 꺾고 죽음의 조 통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2020190608423_20140820201951dgame_2.jpg&nmt=27)
▶1경기 방태수 2대0 전태양
1세트 방태수(저, 1시) 승 < 회전목마 > 전태양(테, 11시)
2세트 방태수(저, 5시) 승 < 까탈레나 > 전태양(테, 9시)
▶2경기 백동준 2대0 원이삭
1세트 백동준(프, 1시) 승 < 님버스 > 원이삭(프, 5시)
▶승자전 방태수 2대1 백동준
1세트 방태수(저, 7시) 승 < 만발의정원 > 백동준(프, 1시)
2세트 방태수(저,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백동준(프, 5시)
3세트 방태수(저, 11시) 승 < 회전목마 > 백동준(프, 5시)
"나 지난 시즌 4강자야!"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가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16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2에서 4강에 올랐던 방태수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3 32강 G조 승자전에서 백동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1세트는 방태수가 가져갔다. 백동준이 이른 타이밍에 전진 수정탑을 건설한 뒤 2개의 관문을 지으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방태수는 일벌레로 정찰을 시도한 뒤 백동준의 진영에 별다른 건물이 없자 곧바로 산란못을 지었다. 백동준이 광전사 2기로 입구를 막기 직전 저글링 4기를 백동준의 진영으로 보낸 방태수는 프로토스의 본진에 부화장을 지으면서 견제했다.
2세트는 백동준의 집중력이 승리했다. 방태수가 저글링으로 백동준의 병력이 빠진 틈을 파고 들면서 이득을 챙겼고 백동준이 야심차게 선택한 타이밍 러시까지도 업그레이드가 잘된 저글링으로 막아내면서 무난히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백동준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광전사와 추적자, 파수기 등 기본 병력으로 조합을 구성한 백동준은 방태수가 울트라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하려는 순간을 파고 들었다. 방태수가 감염충응로 막으려는 타이밍에 치고 들어간 백동준은 저그의 병력을 줄였고 앞마당을 파괴했다. 방태수가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했지만 백동준의 병력이 훨씬 많았기에 역전승을 따냈다.
3세트는 방태수가 가져갔다. 백동준의 앞마당 지역에 부화장을 지은 방태수는 백동준이 자신의 입구를 3개의 수정탑으로 막고 광자포 러시를 하려 했던 시도를 일꾼 2기로 탐사정을 잡아내며 저지했다.
백동준이 광전사 2기로 자신의 추가 확장 의도를 저지시키자 방태수는 바퀴와 저글링으로 백동준의 6시 확장기지에 심대한 피해를 입혔다. 뮤탈리스크로 전환한 방태수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프로토스의 6시 확장 기지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