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게이머들 대부분은 사이버 대학에 진학해 학사 과정을 밟는다. 이 경우 선수들은 자신들의 전공을 살리기 위해 게임 관련 학과나 컴퓨터 공학과를 주로 선택한다. 인문학과, 자연과학과 등 다른 과를 선택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김유진은 해외 대회에 여러 번 출전하면서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해외 대회의 경우 선수들이 알아서 경기가 펼쳐지는 무대, 대진 등을 확인해야 한다. 결승전 등이 아닌 예선은 영어를 모른다면 경기가 열리는 무대조차 찾기 쉽지 않다.
또한 영어로 팬들과 소통하는 다른 한국 선수들을 보면서 김유진은 영어를 배워야 더 큰 선수로 성장함을 느꼈다. 김유진이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모된다 해도 사이버 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선택한 이유다.
진에어 김유진은 "앞으로 e스포츠에서 촉망받는 선수는 해외를 누비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영어를 미리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영문학과를 택했다"며 "당장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는 없지만 영어로 해외 대회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워 해외 팬들에게 한국 프로게이머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