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e스포츠 단체인 JCG(Japan Competitive Gaming)를 운영하고 있는 마일스톤은 세계 최대의 e스포츠 리그인 ESL을 주최하는 터틀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터틀 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ESL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스타2, 도타2, 리그오브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만들어 북미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ESL은 아시아 시장에도 관심을 보였는데 'ESL 아시아'라는 홈페이지를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중국에서 IEM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ESL의 선택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아시아 나라 중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아닌 일본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일본 e스포츠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구미를 당긴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IEM 대회가 일본에서 열릴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는 일이다.
JCG는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일본 선수들이 발전하기 위해선 국제 대회에 지속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ES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발전을 노리는 일본 e스포츠에 연쇄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L을 주최하는 터틀 엔터테인먼트 CEO인 랄프 라이케르트는 "ESL은 유럽에서 실적을 거둔 뒤 북미로 기반을 확장한 상태다"라며 "유럽과 북미에서 기반을 갖춘 ESL이 앞으로 가야할 곳은 일본이라고 생각했고 JCG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