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KeSPA컵에 운명을 걸어야 하는 선수들이 꽤 있다. 오는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현장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파이널에 출전하고자 하는 선수들은 젖 먹던 힘까지 짜내야만 한다.
그 중에서도 WCS GSL 8강에 오르지 못하고 떨어진 선수들은 keSPA컵이 유일한 동앗줄이다. KT 롤스터 이영호, 데드 픽셀즈 방태수 등은 KeSPA컵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500 포인트를 획득해야만 2,000점대 후반으로 뛰어오르면서 16위 안에 들 수 있다.
당장은 16위 안에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 안정권이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KeSPA컵은 절실하다. 진에어 김유진의 경우 2,450점을 획득하며 전에 15위에 랭크돼 있지만 WCS GSL 시즌3 16강에서 떨어졌기에 포인트를 추가할 대회가 마땅치 않다. CJ 엔투스 김준호도 16위이지만 2,300 점에 그친 상황이어서 곧 역전당할 수도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WCS 포인트를 부여한 대회 가운데 KeSPA컵은 WCS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포인트가 배정된 대회다. 포인트가 낮은 선수들에게는 이만한 기회가 없기에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이라 예상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17위부터 42위까지 WCS 포인트 순위< 9월10일 기준 >





















